스프링클러 사각지대 아파트·야간 방임 아동 등 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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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지난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 등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에게 잇따라 발생한 부산 화재 사망 사고와 관련한 진정성 있는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이 4일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관련 브리핑에서 “(강 실장이) 관계 부처 고위 관계자와 실무진을 부산에 급파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관계 기관과 함께 현장 상황을 점검해 사고가 반복된 구조적인 원인을 분석한 후 종합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또한 스프링클러 설치 사각지대 아파트들과 야간 방임 아동 실태를 점검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검토되어야 한다면서 국무조정실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일 밤 부산 기장군 한 아파트에서 부모가 외출한 사이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어린 자매 2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달 24일 부산진구에서도 부모가 일을 나간 사이 홀로 남겨져 있던 자매가 숨지는 사고가 있었던 뒤 불과 9일 만이다.
이에 부산뿐 아니라 전국에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를 조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강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이런 이야기들이 거듭되면 아마 대수보 회의나 국무회의에서 검토되지 않을까 싶다”면서 “아직 공식적으로 회의 테이블에 올라온 상태는 아니지만, 논의될 여지가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