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대’ 출시 1년만에 3000억 돌파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전용 수신 상품 ‘사장님 통장’ 계좌 수와 잔액이 지난해 말 대비 올해 6월 말 기준 2.3배 늘었다고 4일 밝혔다.
‘사장님 통장’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만 17세 이상 개인사업자를 위한 수시입출금 통장이다. 기본금리는 연 0.1%다.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를 연동하면 최대 연 2.3%의 금리가 적용된다. ‘바로 이자받기’ 기능을 활용하면 하루 단위로 복리 효과가 적용된다. 예치 한도에도 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전용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인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수요가 늘면서 덩달아 수신 상품의 규모도 커졌다고 케이뱅크는 설명했다.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사장님 통장’을 개설해야 한다.
지난해 7월 출시한 ‘사장님 부동산대출’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개인사업자에게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신규대출은 건당 최대 5억원, 기존 운전자금 대출 대환(갈아타기)은 건당 최대 10억원의 한도가 적용된다. 고객별 최대한도는 10억원이다.
‘사장님 부동산대출’ 대출 잔액은 지난 4월 2000억원을 돌파했고, 1년 만인 이달 초에는 3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5월 신규 취급 기준 해당 상품을 이용한 고객의 46%가 연 2%대 금리로 대출을 받았다. 연 3%대 금리로 대출을 받은 고객도 44%에 달했다. 케이뱅크가 자체 분석한 결과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고객은 1인당 연평균 약 48만원의 이자 부담을 절감하고 있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상 물적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연 3.73%로 5대 시중은행 평균보다 0.85%포인트 낮았다.
케이뱅크는 AVM(담보평가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나홀로 아파트 등 50세대 미만의 아파트를 담보 대상에 포함하고, 비주거용 부동산까지 담보 범위를 확대하는 등 상품을 고도화하고 있다. 김벼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