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서 활약하는 김혜성(26)이 대주자로 출전해 3경기 만에 안타를 쳤다.
김혜성은 9일(미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 치른 원정 경기에서 후반 대주자로 교체투입돼 내야안타 1개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2-1로 앞서다 9회말 동점을 내준 뒤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고 2-3으로 역전패, 2019년 이후 가장 긴 6연패를 당했다.
김혜성은 1-1로 맞선 7회초 1사 1, 2루에서 1루 대주자로 경기에 투입됐다. 김혜성은 곧바로 2루 주자 미겔 로하스와 함께 더블 스틸에 성공했다. 타석에 있던 오타니 쇼헤이의 볼넷으로 다저스는 1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다. 이어 무키 베츠의 외야 희생 플라이로 2-1 역전에 성공한 다저스는 6월 이후 타격부진에 허덕이는 간판 프레디 프리먼이 맥없이 물러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7회말 수비부터 중견수로 들어간 김혜성은 9회 선두 타자로 나와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1루 선상 깊숙한 타구를 날린 김혜성은 이 공을 잡은 밀워키 1루수 제이크 바워스가 약간 멈칫하다가 1루 베이스로 달려온 틈을 놓치지 않고 먼저 베이스를 밟았다.
김혜성은 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 4타수 1안타 이후 최근 2경기에서 각각 4타수 무안타, 3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이날 사흘 만에 안타를 뽑아냈다. 김혜성의 타격 성적은 1타수 1안타와 시즌 9호 도루다. 타율은 0.327에서 0.333(102타수 34안타)으로 올랐다.
다저스는 56승 38패에 머물렀지만,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다저스는 11일부터 이정후가 속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3연전으로 전반기 일정을 마친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