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생 회장 “해양수도 부산 도약 기회 살릴 것”

부산상공회의소 창립 136주년 기념식서 강조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18일 열린 창립 136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홍윤 기자


[헤럴드경제(부산)=홍윤 기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18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등 새 정부 정책에 발맞춰 해양수도 부산으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이날 임직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부산상의 창립 136주년 기념식에서 이 같이 말하고 “부산상의가 중심을 잡고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기업의 애로해소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새 정부 출범 이후 부산경제는 해양수도 부산이라는 국가비전 아래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올해를 해양수도 부산의 기틀을 다지는 골든타임으로 보고 ▷해양수산부 연내 이전 ▷HMM 본사 부산 유치 ▷해사법원 부산 설립 ▷가덕도신공항 조기 착공 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 회장은 또 미국 관세위협, 중동 불안 등으로 인한 글로벌 교역여건 악화로 우려되는 지역기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FTA 컨설팅과 시민 건강을 위한 맑은 물 공급 관련 사업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부산상공회의소는 1889년 7월 19일 민족상권 옹호를 위해 설립된 부산객주상법회사를 효시로 동래상업회의소, 부산조선인상업회의소를 거쳐 1946년 근대적 모습을 갖췄다.

이후 1967년 부산은행, 1980년 부산도시가스, 2007년 에어부산 등 다수의 기업 설립을 주도하고 삼성자동차와 한국선물거래소 유치 등에 앞장서며 지역 상공계를 대표하는 종합경제단체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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