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과학영재들 일냈다…‘국제 청소년물리토너먼트’ 은메달 쾌거

-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학생 4명 출전


2025년 국제 청소년물리토너먼트에 출전한 한국대표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SA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KSA) 재학생 4명이 포함된 한국대표팀이 ‘2025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IYPT)’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35개국 175명이 참가한 세계 최고 권위의 청소년 물리 토론 대회다.

한국대표팀은 최성열(민족사관고 3학년, 주장), 송범서(한국과학영재학교 3학년), 이온유(한국과학영재학교 3학년), 윤장원(한국과학영재학교 2학년), 홍준수(한국과학영재학교 2학년) 학생으로 구성됐다.

IYPT는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이론·실험 중심의 물리 문제에 대해 팀 단위로 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 반론, 평론하는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청소년 물리 대회다. 올해 대회는 총 35개국에서 175명의 과학 영재들이 참가하여 5라운드의 예선과 1라운드의 결승을 통해 치열한 지적 경쟁을 펼쳤다.

KSA는 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KYPT)에서 2024년과 2025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수년간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어 왔다. 이러한 국내 대회의 성공은 IYPT 국가대표팀 구성에 KSA 학생들이 꾸준히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실제 2024년 국가대표팀 5명 중 3명에 이어, 올해는 5명 중 4명이 KSA 출신으로 선발되어 대한민국의 국제 대회 성과를 견인했다.

최종배 KSA 교장은 “학생들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대한민국과 학교의 명예를 높인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KSA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정답 없는 문제에 과감히 도전하고, 깊이 있는 탐구와 열띤 토론을 통해 미래 과학계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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