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는 임석규. [사진=KPGA]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임석규(56)가 제15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총상금 2억 원)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임석규는 31일 충북 청주의 그랜드CC 남, 서 코스(파72/668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때려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신광철(54)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승리해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시즌 첫 승이자 챔피언스투어 통산 3승째를 거둔 임석규는 우승상금 3400만원을 차지했다.
임석규는 17번홀(파3)에서 치른 연장 첫 번째 승부에서 파로 비긴 뒤 18번 홀(파4)로 자리를 옮겨 치른 연장 두 번째 연장 승부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신광철을 제쳤다.
임석규는 “이번 대회 전까지 연장전에 두 번 나갔는데 모두 졌다”며 “삼 세번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오늘은 우승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약 3년 만에 우승을 추가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임석규는 1998년 KPGA 프로(준회원), 2003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주로 2부투어에서 활동했고 2019년 시니어투어에 데뷔했다. 2022년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에서 첫 승을 올린 데 이어 그 해 ‘백송-삼미디엔씨 시니어 챔피언십 with 아시아드CC’에서 또 한 차례 우승을 거뒀다.
임석규는 “지난해부터 다치지 않고 골프를 하기 위해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운동을 하고 있다. 근력 운동도 곁들이고 있다. 건강한 골프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며 “2022년에 시즌 2승을 했던 것처럼 올해도 우승을 2승을 이뤄내고 싶다.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우승을 한 번 더 추가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탈골 스윙’으로 유명한 나병관(55)이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단독 3위에 올랐으며 이영기(58)와 모중경(54)이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