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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 연안에 갑오징어 종자를 방류하는 모습. [한국수산자원공단 제공] |
[헤럴드경제(부산)=홍윤 기자]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6일 수산자원 회복과 남해안 특화 어종인 갑오징어의 안정적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남해군 연안에 건강한 갑오징어 종자 53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한국수산자원공단과 남해군이 추진하는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의 하나로 수산자원의 감소에 대응해 건강한 해양 생태계를 복원하고자 진행됐다. 공단은 갑오징어 산란장·먹이장·부화장·은신처 등이 조성된 남해군 마안도 해역과 은점·대지포 해역에 종자를 방류했다.
갑오징어는 소비자의 선호도와 경제성이 높은 고급 어종이다. 따라서 자원조성을 위한 종자 방류를 통해 연안 생태계의 다양성 증진은 물론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방류 종자의 안정적 서식과 산란 환경조성을 위해 ▷산란구조물 시설 ▷수중 갯닦이 및 해조류 성체 암반 이식 ▷수중 저연승 설치 ▷수중폐기물 수거 작업을 추진하고 산란 부착기질의 다양화와 먹이자원 발생 강화 등으로 수산자원 증대 효과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춘갑 남해군 미조면 노구어촌계장은 “갑오징어는 봄철 가장 중요한 소득원이지만 매년 이상기온으로 어획물의 양은 줄어들고 있다”며 “대규모 방류와 산란서식장 조성으로 수산자원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