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가 다음달 29일까지 ‘어르신 치주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1기 프로그램 모습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는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8주간 65세 이상 어르신의 치주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2기 어르신 치주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 구강건강 증진사업을 시행한다.

주요 내용은 ▷구강위생교육과 칫솔질 지도 ▷틀니 및 의치 사용자의 구강청결관리와 자가관리법 교육 ▷치과위생사의 1대1 맞춤형 구강위생관리 등이다.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참여 희망자는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 건강관리팀으로 문의하면 ▷개인은 매주 목요일 보건지소에서 운영하는 ‘치과진료실’ ▷단체는 온양읍 남부노인복지관과 울주노인돌봄지원 플랫폼(재가노인센터)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구강증진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 관계자는 “노년기의 치주질환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활용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