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안재현 이혼소비, 비겁한 2차 가해”

구혜선. [헤럴드POP]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구혜선(40)이 전남편 안재현(38)의 이혼 소비 행태에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구혜선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 배우자와의 이혼 과정이 매우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업계에서 종사하는 당사자인 본인을 유추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간접적인 언급과 발언은 (진담과 농담 사이를 오가는 아슬아슬한 발언을 일삼는 행위는) 비겁한 일”이라고 했다.

이어 “그 외 각종 자극적인 가십 프로그램을 만드는 이들이 이 사안을 유도하는 질문을 하거나 위로를 건네는 것은 전 배우자인 당사자 본인에게 2차 가해를 하는 행동이자 큰 상처를 주는 행위인 것임을 자각해달라”고 적었다.

그는 “예능에도 양심이 존재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단지 즐거움을 위해 웃자고 하는 말일지라도 당사자가 불쾌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면 그것은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 배우자가 저라는 소재가 아닌 자신이 가진 고유의 정체성과 진정성으로 활동하고 주목받고 발전하며 건승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예능에도 양심이 존재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단지 즐거움을 위해 웃자고 하는 말일지라도 당사자가 불쾌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면 그것은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 배우자가 저라는 소재가 아닌 자신이 가진 고유의 정체성과 진정성으로 활동하고 주목받고 발전하며 건승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2016년 안재현과 결혼했지만 2020년 이혼했다. 이혼 과정에서 구혜선은 폭로전을 지속하며 피로감을 안긴 적이 있다.

안재현은 최근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이혼을 언급한 적이 있다. 그는 지난 5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20년 지기 친구들과 만나 이혼 당시 힘들었던 시기가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다시 태어나도 결혼할 것이냐”는 질문에 안재현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혼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친구들과 연락을 끊었던 사연도 공개됐다.

이외에도 안재현은 최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 출연해 “요즘 혼자라는 게 외로운 것 같다”고 했다. MC 붐이 “아픔을 잘 이겨내고 결혼하라”고 하자 안재현은 “더 이상 아픔은 없다”고 답했다.

한편, 구혜선은 최근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에서 공학석사 과정을 밟으며 직접 개발한 ‘펼치는 헤어롤’ 제품 특허를 취득했다. 구혜선은 3월 해당 제품을 카이스트 교수와의 협업으로 선보일 예정이라 밝혔으며, 7월에는 “헤어롤 론칭 준비 중”이라며 바쁜 근황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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