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인천~하와이 호놀룰루 잠정 중단
LA, 시드니, 레이캬비크, 런던 노선 확충
![]() |
| 알래스카항공 보잉 787-9 항공기 신규 디자인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알래스카 에어 그룹(Alaska Air Group)이 도입한 첨단 기종의 새 단장, 미지의 여행지 신규 취항 등 프리미엄 글로벌 항공사로의 도약을 가속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알래스카 에어 그룹은 변화하는 여행 수요에 맞춰 일부 태평양 노선을 조정한다.
오는 9월 13일에는 시애틀-인천 직항편을 신규 취항한다. 이 노선은 보잉 787-9 기종으로 주 5회 운항되며, 승객들은 시애틀을 거쳐 알래스카항공의 연결편을 통해 북미 전역 104개 도시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그러나, 오는 11월 하와이안항공의 호놀룰루~인천(주 5회), 후쿠오카(주 3회), 보스턴(주 5회) 노선을 잠정 중단한다. 이곳을 운항하던 여객기는 호놀룰루-시드니,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등 수요가 높은 노선에 재배치된다.
오는 11월 21일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마지막으로 운항한다. 해당 노선 이용 예정 승객에게는 다른 항공편으로의 변경 또는 환불을 제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 |
| 하와이안항공 여객기 |
알래스카 에어 그룹은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대응해 국제 노선 확장에도 나섰다. 2030년까지 최소 12개 대륙 간 직항 노선 운항을 목표로 2026년 봄부터 시애틀 허브에서 영국 런던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를 잇는 직항편을 개설한다.
시애틀-런던 노선은 보잉 787-9 항공기로 매일 연중 운항하며, 시애틀-레이캬비크 노선은 보잉 737-8 맥스 기종으로 여름 성수기에 매일 운항할 계획이다.
알래스카 에어 그룹은 글로벌 비전을 반영한 알래스카항공의 신규 동체 디자인을 공개했다. 보잉 787-9 기종에 적용되는 새로운 디자인은 오로라(북극광)에서 영감을 받은 진한 청색과 에메랄드 녹색 색상이 적용됐다.
동체 측면의 가로 스트라이프는 1970 – 80년대 동체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고 한다. 2026년 1월을 시작으로 내년 봄까지 알래스카항공의 모든 보잉 787-9 항공기에 순차 적용된다.
![]() |
| 오는 9월 13일 부터 인천에서 하와이안항공을 타고 가게될 시애틀 |
벤 미니쿠치(Ben Minicucci) 알래스카 에어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도약은 승객들을 더 넓은 세계와 연결하겠다는 그룹의 비전을 실현하는 과정”이라며 “안전과 환대, 성과 등을 기반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국제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 스프래그(Joe Sprague) 하와이안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알래스카 에어 그룹이 글로벌 항공사로 한 걸음 도약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노선을 조정하게 됐다”며 “하와이행 여행 수요를 포함해 변화하는 여행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