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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 관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김건희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가 오는 27일 김 씨를 소환조사한다. 지난 12일 구속된 이후 다섯번째 소환조사다. 특검팀은 김 씨 대면조사를 마무리한 뒤 이번주 중 기소할 전망이다.
25일 김건희특검팀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김 씨를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지난 6일 김 씨에 대한 첫 소환조사를 마친 다음날인 7일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12일 김 씨가 구속되고 난 후 14일, 18일, 21일, 25일 등 4차례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 오는 31일 구속기한 만료를 앞두고 구속 후 5번째 소환 조사를 진행한 뒤 이르면 29일 기소할 방침이다.
김 씨는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김 씨 구속 이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정치 브로커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 등에 관해 조사했다. 김 씨는 특검에 출석해 대부분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이날 오전 9시 36분께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해 10시 10분부터 조사를 받았다. 김 씨는 오후 3시 45분께 조사가 종료되고 오후 4시 15분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조서를 열람한 뒤 서울남부구치소로 돌아갔다.
이날 김건희특검팀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도 소환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 씨는 통일교의 청탁을 받아 김 씨에게 샤넬백과 고가 명품 목걸이 등을 전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돈을 받아 이른바 윤핵관(윤 전 대통령의 핵심 관계자)에게 전달해준 혐의도 받고 있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