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사업재편 ‘초강수’…코카콜라음료까지 판다

LG생활건강이 위치한 LG 광화문 사옥 [LG생활건강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LG생활건강이 음료 자회사 코카콜라음료와 해태htb 매각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고 매각 대상과 잠재적 원매자 등을 다각도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으로는 코카콜라음료, 해태htb 등 음료 자회사가 꼽힌다.

LG생활건강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6049억원, 54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을 밑도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8%, 65.4% 감소한 수치다.

음료 부문은 최근 식음료 트렌드 변화, 원가 부담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어 정리 대상 1순위로 검토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LG생활건강은 코카콜라음료 매각을 검토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코카콜라음료를 매각 대상으로 검토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이어 “사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사업 구조조정 등을 포함해서 여러가지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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