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뱅콥 고석화 명예이사장 연말 공식은퇴

고석화 명예 이사장
뱅크오브 호프의 지주사 호프뱅콥의 고석화 명예이사장

뱅크오브호프의 지주사 호프뱅콥의 고석화 명예 이사장(80)이 올해 연말 공식 은퇴한다.

호프뱅콥은 최근 고 명예이사장이 올해 12월 31일자로 명예이사장에서 물러나며 공식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호프뱅콥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뱅크오브호프 케빈 김 행장은 “고 명예 이사장은 미주 사회 최초의 한인 은행 설립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고 지난 40여년간 은행과 이사회를 강한 리더십과 통찰력으로 이끌어왔다”라며 “이사회를 대표해 고 명예 이사장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고 명예 이사장은 “뱅크오브호프와 윌셔은행 등의 이사로 활동한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었다”라며 “오랜 기간 은퇴를 준비해 왔다. 뛰어난 경영진이 이끌고 있는 은행이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고 명예 이사장은 은퇴 후에는 다양한 자선사업에 매진하며 도움이 필요한 커뮤니티에 봉사할 계획이다.

고 명예 이사장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연합철강에 입사한 후 미국에 이민, LA에 정착해 퍼시픽 스틸 코퍼레이션을 운영하다 지난 1980년 윌셔 은행을 설립했다. 미주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2007년과 2010년 뉴욕 나스닥 증권 거래소 개·폐장을 알리는 타종을 하기도 했다. 2007년 무역 증진과 ‘미주 한인의 날’ 제정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이후 BBCN과 윌셔은행의 합병으로 탄생한 뱅크오브호프에서 이사장을 역임하다 지난 2017년 지주사인 호프뱅콥의 명예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고 명예이사장은 은행업 외에도 2004년 설립한 비영리 자산단체 고선재단을 통해 커뮤니티 환원사업에 힘써왔으며 2015년부터는 한인 최초로 LA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 이사로도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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