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배우 정우성. [헤럴드POP] |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정우성(52)이 3년 만에 광고 모델로 돌아왔다.
4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정우성은 전날 배우 전종서와 함께 빗썸 광고 촬영을 마쳤다. 정우성이 광고 모델 계약을 맺은 건 2022년 초 NHN 한게임 후 3년 만이다.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모델 문가비(36)와 사이에서 혼외자를 출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정우성은 소속사를 통해 “문가비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후 정우성은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죄송하다.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혼외자를 인정했다.
정우성은 당시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으로 첫 번째 1000만 관객 기록을 세웠는데도 광고 계약을 진행하지 않았다는 점이 재조명됐고, ‘논란을 의식해 미리 리스크 관리를 해 온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다.
다만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당시 “스캔들을 인지하고 광고 촬영을 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계약 기간이 만료된 후 재계약하지 않았고, 배우 스케줄이 바빠 광고를 촬영할 시간이 없었다”고 해명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한편 정우성은 지난달 오랫동안 교제해온 여성과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이 여성은 정우성이 10여년간 열애한 비연예인으로, ‘청담부부’로 알려진 배우 이정재와 그의 여자친구 임세령 대상 부회장과 더블 데이트를 즐길 만큼 지인들도 알고 있는 관계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