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케미칼, 전사적 DT 추진…업무·인력 관리 AI 도입

업무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작업 마쳐…ERP 시스템도 고도화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DL케미컬이 전사적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DT) 활동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DL케미칼은 지난해 IT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해 HR포탈, 그릅웨어, 공장설비 관리 등 112대 규모 업무 시스템을 이전했다. 물리적 서버 환경에서 발생하던 비용을 절감하고 시스템의 안정성과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한 작업이다.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도 고도화했다. 기존 시스템인 ‘SAP’에 데이터 유지와 프로세스 개선 기능을 실현하는 ‘블루필드’ 방식을 적용한 ‘SAP S4 HANA’를 도입했다. 또 웹 기반 ‘Non-SAP’ 시스템을 개선해 통합결재, 연구관리, 생산관리, 도면관리 등 기존에 부족했던 기능과 데이터를 보완했다. DL케미칼 관계자는 “간편하고 빠르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프로세스 및 운영 효율성의 혁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인력 관리에서도 DT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직원들의 인공지능(AI) 활용, 데이터 분석 능력 향상 및 문제 해결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 ‘DX-혁신 아카데미’는 지난해에만 359명이 직원이 이수했다. 올해는 데이터 분석, 비즈니스 분석, 실험설계 최적화, 제조공정 데이터 관리, 제조공정 최적화, 생성형 AI 실무활용 등을 주제로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생성형 AI를 업무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전사 공모전을 지난해 진행한 바 있다. 이 행사에는 업무 활용 사례 등을 주제로 총 206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10개의 우수 사례가 선정됐다. 향후 DL케미칼은 AI 기반의 생산 관리 및 챗봇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DT 혁신 기술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DL케미칼 관계자는 “전사적 IT 인프라 전환 및 디지털 역량 강화 등 지속적 DT 활동 전개를 기반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도 혁신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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