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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행복권] |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출근 길에 산 복권을 산 한 회사원이 처음에는 5천원에 당첨될 줄 알았는데, 5억원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그는 평소 일주일에 한 두번씩 복권을 구매해왔지만, 1등에 당첨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25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스피또1000’ 98회차 1등 5억원 당첨자 A씨가 복권을 구매한 곳은 경기 하남시 신장동의 한 복권판매점이다. 그는 평소 일주일에 한두 번씩 복권을 구매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어느 날 A씨는 일터로 가는 길에 늘 가던 복권판매점에서 ‘스피또1000’ 즉석복권 1만원 어치 총 10장을 구입했다.
그는 복권을 사자마자 가게에서 긁어봤는데, 처음에는 5000원 당첨인 줄 알고 다음 장으로 넘기려 했다. 그 순간, ‘천’이 아니라 ‘억’이라는 글자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A 씨는 “평소 복권을 구매할 때 1등은 내 몫이 아닐 거라 생각하고 2,3등만 돼도 좋겠다고 기대했는데, 이렇게 1등에 당첨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당첨금은 일부 대출금을 상환하고 나머지는 아직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