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언 하이브리드·토레스 하이브리드 시승 기회 제공
연비·유지비·넉넉한 공간 활용성 ‘3박자’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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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외관 [KGM 제공] |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둔 가운데 올해는 예년보다 장거리 이동 차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연차 등을 활용할 경우 휴일 기간이 최장 10일까지 늘어날 수 있다.
교통 정체가 불가피한 연휴 장거리 주행을 앞두고 있다면, 정숙성과 효율성을 겸비한 하이브리드차가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정체가 심한 구간에서는 엔진 대신 전기모터로만 주행하기 때문에 비용 절감 효과도 있을 뿐만아니라, 전기차와 같이 충전 인프라에 관한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27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사의 다양한 친환경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라인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KGM 하이브리드 전국 시승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들과 접점을 넓혀 자사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쟁력을 알리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이벤트는 편안한 귀성귀경길 지원은 물론 캠핑과 차박 등 레저 활동까지 아우르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만 26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KGM 공식 홈페이지 또는 SNS 채널 이벤트 배너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당첨 고객은 전국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일산강남부산)에서 차량을 받게 되며, 오는 10월 3일부터 10일까지 7박 8일간 무상 시승 기회를 갖는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주행 퍼포먼스와 연비 효율을 자랑하는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체험해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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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티언 하이브리드 실내 [KGM 제공] |
‘충전하지 않는 전기차’를 콘셉트로 개발된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KGM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 전기차에 가장 가까운 주행 퍼포먼스와 연비 효율을 갖췄다. 특히 직병렬 하이브리드 구조를 채택해 전기 구동과 배터리 충전을 동시에 수행하는 듀얼 모터를 중심으로 전기차와 유사한 주행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모터 변속기 e-DHT는 EV 모드, 하이브리드, 엔진 구동 등 총 9가지 주행 모드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으며, 도심 주행 시 EV 모드로 94%(CVS-75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아울러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큰 1.83㎾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 중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시스템 효율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130㎾급 대용량 모터를 적용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구현했으며, 저전압 배터리는 BMS 일체형 LFP 배터리 적용으로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차량의 복합 연비와 도심 연비는 20인치 휠 기준 각각 15.0㎞/ℓ 및 15.6㎞/ℓ(넥센타이어 기준)이다. 특히, 미쉐린 타이어를 선택할 경우 도심 주행 연비는 15.8㎞/ℓ로 늘어난다.
이 외에도 실용적인 공간 구성을 통해 귀성길에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편안한 환경을 제공한다. 1열 1050㎜, 2열 939㎜의 넉넉한 레그룸은 물론 2열 시트 언폴딩 시 최대 652ℓ의 러기지 공간을 확보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3695만원(이하 개별소비세 3.5%, 친환경차 세제 혜택 반영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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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레스 하이브리드 외관 [KGM 제공] |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경우 KGM이 BYD와 협력해 개발한 ‘듀얼 테크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직병렬 듀얼 모터 방식으로 설계된 이 시스템은 전기와 엔진의 장점을 살려 승차감을 높혔을 뿐만 아니라 e-DHT를 통해 EV·HEV·엔진 주행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도심 주행 시 EV 모드로 94%까지 주행이 가능해 전기차에 가까운 정숙성을 느낄 수 있다. 복합 연비는 18인치 휠 기준 15.7㎞/ℓ(도심 16.6㎞/ℓ)로, 기존 가솔린 모델 대비 약 41% 향상됐다.
KGM은 최근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신규 패키지를 선택 사양(옵션)으로 운영하며 T5 트림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상위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던 인기 사양을 엔트리 트림인 T5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판매가격은 ▷T5 3140만원 ▷T7 3635만원 ▷블랙 엣지 3970만원이다.
KGM 관계자는 “효율적인 연비로 부담을 줄이고, 정숙성과 안락한 승차감으로 피로를 덜어주는 차량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가족의 대화를 잇게 하는 소중한 공간이 된다”며 “많은 고객들이 올 추석 귀성길, 실용성과 연비, 친환경 트렌드까지 갖춘 KGM 하이브리드 SUV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