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미국 주택 구매력 악화…중간가격 상승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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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미국의 주택 중간가격이 전월 대비 2%, 전년동기 대비 4.8%오른 37만5천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다시 썼다.

부동산 정보 업체 아톰의 집계 결과 미 전체 580개 카운티 중 약 44.7%에 해당하는 259개 지역의 주택 구매력이 전분기 대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기지 금리가 꾸준히 내리고 있지만 주택 가격이 지난 5년 사이 무려 58%나 오르면서 임금 인상폭 28%를 두 배 이상 상회했고 그 결과 주택 구매를 위한 지출 부담은 더욱 커진 결과로 분석된다.물가와 보험비, 그리고 재산세 인상 등도 구매력 악화에 원인으로 추가됐다.

미 전국에서 모기지상환금과 보험,재산세 등을 포함해 주택 구매를 위해 한달에 지출해야 하는 월 페이먼트는 평균 2천123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 늘어난 것이다.

콘도를 포함, 주택 구매를 위한 월 페이먼트를 소득과 비교해 보면 수입의 약 33.3%로 직전분기(33.2%)대비 0.01%포인트, 전년 동기(32.2%)대비 1.1%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뉴욕주와 캘리포니아주의 구매력이 상대적으로 크게 약화됐다.

3분기 기준 미국에서 주택 구매를 위한 소득 지출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주택 구매를 위한 소득 비율이 무려 113%를 기록한 뉴욕주 킹 카운티였다. 캘리포니아주 샌타크루즈는 111.8%로 그 뒤를 이었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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