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로 종전 지드래곤·태양 기록 경신
조용필·임영웅 특집도 시청률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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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한복 차림으로 명절 인사를 하고 있다.[연합] |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추석 연휴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방송이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냉부해’ 본 방송 시청률은 전국 기준으로 8.9%를 기록했다. 2014년 첫선을 보인 이후 시즌 1·2를 통틀어 최고 기록으로, 종전 최고 시청률인 2015년 가수 지드래곤·태양 출연 회차(7.4%)를 넘어섰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취임 후 첫 예능 출연으로 K-푸드 홍보에 나섰다. 냉장고 공개 대신 한우·시래기·더덕·무 등 제철 식재료를 소개하며 음식이 한국 문화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방송에서는 대통령이 셰프 손종원의 타락죽과 웹툰 작가 김풍이 만든 ‘이재명 피자’를 맛보며 감탄하는 장면도 전파를 탔다.
정치권에서는 방송 전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및 행정안전부 공무원 사망 등으로 대통령 부부의 예능 출연이 부적절하다는 논란이 있었으나, JTBC는 방영 시간을 조정하며 추석 당일 시청자 관심을 집중시켰다.
연휴 특집에서는 조용필과 임영웅 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KBS ‘광복 80주년 대기획-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은 전국 기준 15.7%로 추석 당일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조용필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1만8000여 관객과 함께 2시간 30분 동안 28곡을 열창하며 28년 만에 TV 단독 공연을 선보였다.
SBS ‘임영웅 리사이틀’도 전국 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서울 고척스카이돔 공연 실황을 담은 이번 방송에서 임영웅은 조용필 명곡 ‘걷고 싶다’를 포함해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