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기술기업 북미시장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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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광역시 애드리안 내지(오른쪽) 북미통상사무소 총괄소장과 윌리엄 이(왼쪽) 솔리드스테이트로펌 대표 변호사가 지난 1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시, SSL제공] |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대전광역시 북미통상사무소(DGBC)는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솔리드스테이트로펌(SSL)과 대전시 소재 기술기업의 북미시장 진출 및 현지 법인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전광역시가 추진하는 해외 진출기업 지원체계의 법률·행정 기반을 제도적으로 강화한 첫 협력사례이다.
양측은 ▷미국 내 법인설립 절차(C-Corp, LLC 등) 자문 ▷지식재산권 보호 및 계약검토 ▷공공조달 및 정부지원사업 진출 자문 ▷분쟁대응 및 준법경영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전시 기술기업인 니바코퍼레이션은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에 미국 현지법인 설립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는 DGBC와 SSL의 첫 번째 협력 성과이자 대전 기업의 북미시장 진출을 상징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애드리안 내지 DGBC 총괄소장은 “이번 협약은 대전시 기술기업들이 북미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법률·제도적 지원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대전광역시는 앞으로도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과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 네트워크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윌리엄 이 SSL 대표 변호사는 “대전광역시와의 이번 협약은 지역 간 협력의 새로운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를 통해 대전시 기술기업들이 미국의 법제 환경 속에서 혁신 역량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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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광역시 북미통상사무소(DGBC)는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솔리드스테이트로펌(SSL)과 대전시 소재 기술기업의 북미시장 진출 및 현지 법인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전시, SSL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