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0여건 일정 소화”…박강수 마포구청장, 주말도 쉼 없는 ‘현장 구청장’

엄빠랑 풀빛 배움터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하루 20여건의 일정을 소화하는 ‘가장 열정적으로 구민을 만나는 구청장’으로 정평이 나 있다.

박 구청장은 구청 내부 결재와 각종 회의는 물론, 현장 구청장실과 축제·행사 등 외부 일정까지 주말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챙기며 ‘현장 중심 행정’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토요일인 10월 25일에도 박 구청장은 마포 곳곳에서 열린 가족 친화 프로그램에 연이어 참석, 구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전 10시 40분, 박 구청장은 마포새빛문화숲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1회 마포 엄빠랑 풀빛배움터’ 행사장을 찾았다.

‘기후위기 적극대응 마포’라는 슬로건 아래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환경 마술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그림 그리기 대회, 풀빛 놀이 한마당, 엄빠랑 에코 운동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현장을 찾은 가족 300여 명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돈독히 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오후 1시에는 ‘가족사랑 나들이, 동화음악회’가 열린 마포아트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며 격려했다.

이날 공연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음악 동화극으로, 아이들이 노래와 율동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며 부모와 함께 즐기는 힐링 무대가 됐다.

어린이와 함께 시장 보기에 참가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왼쪽)


이어 오후 3시에는 아현시장에서 열린 ‘엄빠랑 시장가자’ 행사장을 찾았다.

어린이 장보기 체험, 경제교실,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참여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경제 교육을 동시에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어린이들은 쿠폰을 이용해 물건을 구매하고, 시장 점포를 돌며 스탬프를 모으는 체험을 통해 경제의 기본 개념을 쉽고 즐겁게 익혔다.

박강수 구청장은 “오늘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가족이 함께한 시간과 추억”이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