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경본부·iM뱅크, 입주민 금융지원 협약 체결

[LH 대경본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iM뱅크와 입주민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기관은 LH 입주민이 보증금 대출 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천과 연계한 금융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입주민은 0.1%p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만 65세 이상 입주민은 0.1%p 추가 금리 인하 혜택을 적용받는다.

이번 협약은 다음 달 입주 예정인 경주 황성 고령자 복지주택에 처음 적용되며 두 기관은 다른 주택단지로의 확대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문희구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입주민 주거 안정과 ESG 실천을 동시에 담아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 복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정오 iM뱅크(아이엠뱅크) 여신그룹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엠뱅크가 환경과 사회 그리고 지역민의 생활 속 ESG실천과 금융 부담 완화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되어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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