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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궁해월 대한명인. |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 청주 한 씨의 300년 대물림된 장맛을 계승한 남궁해월 대한명인이 27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인은 달임 간장이 아닌, 한국 전통 그늘장으로 숙성시킨 그늘장게장 분야에서의 대한명인이다. 고인은 전북 함열 출생으로, 충ㆍ효ㆍ예실천 공로상(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2014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대상(폐백ㆍ이바지 부문)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은 명인이다.
고인은 한국충ㆍ효ㆍ예실천본부 부총재를 역임하며 평생 충ㆍ효ㆍ예를 삶의 덕목으로 삼아왔으며, 이에 2008년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고인은 특히 평생 늘 베풀고 나눔으로써 사회 각계각층으로의 봉사를 실천한 이다. 유족으로는 대를 이어 큰기와집을 운영하고 있는 한영용 보주박물관장 등 3남3녀.
▶남궁해월(향년 88세) 씨 별세, 한영용(보주박물관장) 씨 모친상= 27일 새벽. 전주 금성장례식장 4층 특실. 발인 29일 오전 10시30분. 장지 나주 선영(한가 선영ㆍ나주시 봉황면 용전리 산1-6).
ysk@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