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미래의료 선도 연구중심병원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종합병원 업종이 고도화된 진료와 연구, 공공의료 기능을 아우르며 보건의료의 중심이 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국가중앙병원 역할을 넘어 첨단기술과 글로벌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 자리잡았다.

1885년 제중원을 시작으로, 1946년 국립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1978년 특수법인으로 개편됐다. 이후 대한민국 의료의 중추역할을 수행해왔다. 어린이병원, 암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국립교통재활병원 등 전국적 의료망을 형성했다.

국제무대에서도 병원운영과 의료시스템 전파를 통해 보건의료를 선도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왕립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SKSH)을 위탁 운영하며 재계약에 이르렀다. 라오스 국립대병원 컨설팅사업을 통해 병원건립과 의료인재 양성까지 지원한다. 이런 활동은 국내의 선진 병원 운영모델이 해외로 확산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최근 1년간 서울대병원은 AI,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의 진단·치료 역량을 강화하며 환자맞춤형 의료서비스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지난해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로 지정됐다. 올해는 ‘AI헬스케어연구원’을 출범시켜 의료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정밀 진단·예측, 맞춤형 치료기술을 본격화한다.

공공의료에서도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중증 모자의료센터,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 운영을 통해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있다. 서울시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협력체계도 강화하는 중이다. 중증환자 공공이송체계(SMICU),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운영, 지역거점 공공병원 의료진 파견 등 공공의료 모델을 확산하고 있다.

임상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술환경과 역량을 기반으로 한 정밀의료를 실현하고 있다. 첨단 수술장 환경을 구축해 수술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국내 최초로 로봇 폐이식수술에 성공해 차세대 기술 도입을 선도하고 있다.

이밖에 국립소방병원, 배곧서울대병원, 기장중입자치료센터 등 미래 의료모델을 개발하며 K-의료의 위상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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