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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 중 최근 떠오르는 식단은 ‘밀프렙(mealprep)’이다. 식료품 가격이 상승한 상황에서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식단을 규칙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건강하고 간편한 식사를 선호하는 직장인에게도 관심받고 있다.
밀프렙은 식사(meal)와 준비(preparation)의 합성어다. 주말에 5일 치 분량의 식사를 미리 만들어 포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꺼내 먹는 방식이다. 음식을 소분해 냉장·냉동실에 보관한 후, 바로 데워서 먹는다. 하루만 투자하면 며칠을 먹을 수 있어 요리 시간이 절약된다.
음식을 저열량으로 준비한다면, 한 끼에 정해진 양만 먹을 수 있어 체중감량 효과도 볼 수 있다. 운동하는 이들도 자주 이용하는 식단 관리법이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밀프렙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특히 미국에선 식품 물가 상승으로 밀프렙이 더 주목받고 있다. 패스트푸드의 가격까지 연일 오르면서 외식 대신 밀프렙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직장에서 유행하는 ‘도시락 싸기’에 밀프렙 다이어트를 적용하는 사례가 늘었다. 점심 비용과 식사 시간을 아끼면서 다이어트도 시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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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프렙을 만드려면 3일에서 5일 치 내로 준비하는 것이 낫다. 한 번에 일주일 치 이상을 만들어 놓으면 쉽게 질릴 수 있다. 때에 따라 먹고 싶은 과일이나 요거트, 아몬드 등 견과류를 추가하면 좋다.
밀프렙 준비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한 끼씩’ 분배하는 것과 ‘식품별’로 조리해 보관하는 방법이다. ‘한 끼씩’ 준비하는 방법은 한 번에 데워먹기가 편리하다. 단점은 보관 시 음식끼리 접촉된다.
밀프렙 준비의 핵심은 ‘영양소’와 ‘용기’다. 우선 단백질과 채소는 충분한 양으로 구성한다. 단백질로는 닭가슴살, 병아리콩, 달걀 등을 이용하면 된다. 채소는 브로콜리, 당근 등 각종 채소를 데치거나 살짝 볶아서 준비한다. 탄수화물로는 통곡물인 잡곡밥, 호밀빵, 고구마, 감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며칠 동안 보관해야 하므로 쉽게 상하거나 색이 변질되는 식재료는 피한다.
용기에 담을 때는 뜨거운 음식을 충분히 식힌 후 담는다. 용기는 냉동 보관과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것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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