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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아츠 온더고 홈페이지 갈무리] |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우리 문화예술인들의 해외 공연과 전시 등 국제교류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인 ‘K-아츠 온더고(K-arts on the Go)’의 2026년도 제1차 공모를 오는 1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한다.
‘K-아츠 온더고’는 한국 문화예술인들이 해외의 우수한 예술축제, 공연장, 미술관 등 ‘문화예술 플랫폼’으로부터 작품 초청을 받으면 이를 위한 항공료와 운송료를 지원하는 제도다.
해외 공연·전시는 문화예술인 혹은 작품이 직접 현지에 가야 하는 특성상 항공료와 운송료 부담이 큰데, 이에 문체부는 문화예술인들이 편리한 절차로 도움받을 수 있도록 2024년 11월 첫 공모를 시작으로 올해부터 새로운 방식의 지원제도 ‘K-아츠 온더고’를 도입했다. 공모는 수요자인 예술인들이 일정에 맞춰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전년도 11월, 해당연도 3월, 7월 등, 총 3차례 정례적으로 시행한다.
‘K-아츠 온더고’에 대한 현장의 호응도 높다. 2025년도 사업 공모를 3차례 진행한 결과 공연전시 83건(예술인·단체)이 신청한 가운데 소정의 요건을 만족한 총 56건(예술인·단체)이 지원을 받았다.
이 제도는 우수한 해외 문화예술축제·시설 등을 목록화한 ‘플랫폼 디렉터리’를 기준으로 초청받는 작품을 지원한다. ‘플랫폼 디렉터리’는 10월 기준 문화예술인 제안접수와 전문가 조사를 통해 선별된 총 71개국 공연예술(509개)과 시각예술(248개) 플랫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공모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 2곳 이상 공연·전시 등을 순회하는 경우 지원 상한액(공연예술 3000만원, 시각예술 4000만원) 이내로 그 항공료와 운송료도 지원해 해외 여러 곳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실질 수혜액이 커지도록 했다. 더불어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 전시기획자가 여러 한국 작가가 참여하는 해외 단체전시를 기획, 초청받은 경우 지원 규모를 늘려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김현준 문체부 국제문화정책관은 “‘K-컬처’가 크게 주목받는 지금 한국 문화예술에 대한 해외 공연·전시 플랫폼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라며 “‘K-아츠 온더고’는 우리 문화예술인들과 각국의 문화예술 현장 간의 거리를 좁히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