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11대 상권 살리기 릴레이 반상회’

박강수 구청장, 합정동서 첫 행보
20일까지 상인들 찾아 직접 소통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이 지난 4일 합정 하늘길 상권에서 열린 ‘릴레이 반상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마포구 제공]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이 지역 상권의 회복과 골목경제 활력을 위해 ‘릴레이 반상회’에 나섰다.

마포구는 오는 20일까지 17일간 마포 전역 11대 주요 상권을 순회하며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마포 11대 상권 릴레이 반상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반상회는 박 구청장이 현장을 찾아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상권별 현안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일정은 지난 4일 합정 하늘길 상권에서 시작됐다. 해당 반상회는 합정동 먹자골목 내 한 음식점에서 박 구청장과 상인대표들이 상권 활성화 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마포구는 반상회에서 11대 상권별 추진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상인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마포구는 이번 릴레이 반상회를 통해 ▷연남 끼리끼리길 ▷염리·대흥숲길(이상 6일) ▷도화꽃길(10일) ▷용강맛길(10일) ▷레드로드(11일) ▷망원월드컵시장 방울내길(17일) ▷망원시장 망리단길(18일) ▷아현굴레방길(19일) ▷마포농수산물 월드컵길·상암맛길(20일) 등 11대 상권을 차례로 방문했거나 찾을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상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마포형 상권 활성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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