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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유민이 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1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2026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앞둔 황유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우승으로 국내팬들 앞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황유민은 9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이동은·임희정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황유민은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4차 연장전에서 6.4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2억5000만원.
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내년 시즌 미국 진출을 예약한 황유민은 KLPGA 투어 대회로는 지난해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이후 1년 7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투어 통산 3승.
2라운드까지 서어진과 함께 공동 1위였던 황유민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며 임희정, 이동은과 연장전을 벌였다.
18번 홀에서 진행된 1, 2차 연장에서 세 선수는 모두 파를 기록하며 승부를 내지 못했고, 핀 위치를 바꾸고 티샷 위치도 앞으로 당긴 3차 연장에서 먼저 임희정이 1m 짧은 파 퍼트를 놓쳐 물러났다.
4차 연장에서는 이동은이 8m 남짓한 버디 퍼트를 놓쳤고, 이어 황유민이 6.4m 버디 퍼트를 침착하게 홀 안으로 보내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 대회에서 공동 10위에 오른 홍정민이 시즌 상금 13억4152만원으로 상금왕을 차지했고, 서교림이 신인상을 획득했다. 지난 대회에서 위메이드 대상을 확정한 유현조가 평균타수 1위(69.9368타)에 올랐다.
홍정민과 방신실, 이예원은 나란히 3승으로 공동 다승왕에 등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