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K-푸드 수출 첫 100억달러 돌파 목전…수출 확대전략 마련할 것”

K-관광·컬처 시너지 방안 논의…AI 접목에도 공감대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8일 “K-푸드 수출이 사상 최초로 올해 100억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면서 “수출의 외연 확대는 물론 수출 전략의 패러다임 전환까지 고려해 실효성 있는 수출 확대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이날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K-푸드 수출기업과 외식·관광, 문화·콘텐츠, 푸드테크 분야 기업, 전문가 등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8일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K-푸드 수출기업과 외식·관광, 문화·콘텐츠, 푸드테크 분야 기업, 전문가 등과 K-푸드 수출 확대 전략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참석자들은 이날 K-관광 및 K-컬처와 시너지를 내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방한 관광객의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K-푸드를 기반으로 지역과 연계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체험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해외 젊은층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K-푸드에 접근하는 특성을 활용해 홍보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K-푸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과의 융합이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대를 모았다.

푸드테크산업법 시행과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산업을 육성하고, 식품 분야 스마트 제조 혁신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면서 안정적 수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첨단 기술 확대 필요성도 제기됐다.

수출기업들은 미국의 상호관세와 각국의 비관세장벽 사례를 언급하며 정부에 신속한 정보 제공과 애로 해소 체계 구축 등 지원 강화도 요청했다. 이어 우리나라도 다른 나라의 무역장벽보고서(NTE)를 참고해 기업의 수출 애로를 중장기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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