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자필 편지 통해 “같이 걸어가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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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이 공개연애 10년 만에 가족이 된다.
신민아와 김우빈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20일 “신민아와 김우빈이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내달 20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는 “인생의 소중한 결정을 내린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두 사람 모두 배우로서의 본업도 충실히 하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우빈도 이날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부족한 제게 늘 아낌없이 사랑과 응원 주시는 우리빈(팬덤명) 여러분께 가장 먼저 소식 전해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긴다”며 “저 결혼합니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그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보려고 한다”고 밝혔다.이어 김우빈은 “저희가 걸어가는 길이 따뜻해질 수 있도록 여러분이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4년 한 의류 광고 촬영 현장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이듬해인 2015년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