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수출 중기 75% “교류 확대의향 있다”

중기중앙회 400개사 조사 결과


일본에 제품을 수출하는 중소기업 10곳 중 7~8곳은 일본과 교류를 확대할 의향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25일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수출중소기업 400개사를 대상으로 10월 15~31일 실시한 ‘한·일 경제협력 중소기업 인식조사’ 결과에서, 최근 한일 정상회담, 셔틀외교 재개 등 한일 관계 개선을 계기로 향후 일본과의 교류 확대 의향에 대해 응답기업의 과반수 이상인 50.3%가 ‘있다’고 답했다. ‘없다’는 응답은 49.7%였다. 특히 대일본 수출중소기업의 75.5%는 일본과의 교류 확대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류 확대를 희망하는 기업 10곳 중 8곳(82.6%)이 교류 활성화 기대 분야(복수응답)로 수출 확대를 꼽았다. 이어 ▷원·부자재 수입확대(19.9%) ▷투자 확대(10.0%) ▷인적·기술교류 확대(7.5%) 등의 순이다. ‘일본과의 교류 확대 의향이 없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원·부자재 등의 대체완료(37.2%) ▷낮은 시장 매력도(28.6%) ▷양국 관계 불확실성 우려(20.1%) 등을 꼽았다.

한일 관계 개선이 한국경제와 기업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수출중소기업 10곳 중 6곳(58.8%)이 ‘도움’(매우 도움 8.8%·대체로 도움 50.0%)된다고 했다. ‘도움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5.5%(전혀 도움되지 않음 0.8%·다소 도움되지 않음 4.8%)이었다. 특히 대일본 수출중소기업(69.5%)은 일반 수출입기업(48.0%) 대비 한일관계 개선이 한국경제와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더 높았다.

한일 경제 교류 확대를 위해 필요한 정부의 역할(복수응답)에 대해서는 전시회 등 판로개척 지원(54.5%)이 가장 높게 나왔다. 강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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