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예술 발전·국민 문화 향유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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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연극 ‘리어왕: KING LEAR’ 연습실 공개 및 간담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는 배우 이순재. [연합] |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정부는 25일에 별세한 고(故) 이순재 배우(향년 91세)에게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했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고 이순재 배우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한 후 반세기가 넘는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최고령 현역 배우로 자리해 왔다. 드라마를 넘어 연극, 예능, 시트콤 등 여러 분야에서 14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에 대한 진정성과 인간적인 모습으로 전 연령층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울러 후학 양성과 의정 활동 등을 통해 예술계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문화예술인이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정부를 대표해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