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6분42초 사이 해트트릭 ‘몬스터 모드’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가 26일(현지시간) 올림피아코스와 그리스 원정 경기에서 골대를 향해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AP]

 

해트트릭 개인 통산 5회, 시즌 2회
UCL 최단 시간 살라흐 이어 2위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가 단 6분 42초 사이에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세계최고 골잡이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26일(현지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2025-2026 UCL 리그 페이즈 5차전 원정 경기. 음바페는 전반 22분과 전반 24분, 전반 29분에 내리 3골을 몰아쳤다.

UEF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음바페가 첫 번째 골부터 세 번째 골을 넣기까지의 시간은 6분 42초로, UCL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UCL 역대 최단 시간 해트트릭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가 2022년 10월 레인저스(스코틀랜드)를 상대로 작성한 6분 12초다.

음바페의 맹활약으로 이날 4-3 승리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UCL 리그 페이즈에서 4승 1패로 승점 12를 쌓아 5위로 도약했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 UCL에서 9골을 기록, 득점 선두로 도약했다. 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도 13골을 터뜨려 득점 선두다. 올 시즌 두 대회를 합하면 18경기에서 22골을 사냥했다.

지난 10월 1일 카이라트와의 2차전(3골)에 이어 UCL에서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5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한 음바페는 UCL 통산 해트트릭 순위에선 4위, 단일 시즌 최다 해트트릭에선 2위에 올랐다.

UCL 역대 최다 해트트릭 1위는 나란히 8회씩을 기록한 리오넬 메시(현 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현 알 나스르)다. 한 시즌 최다 해트트릭은 2015-2016시즌 호날두의 3회로 음바페의 도전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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