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12月 ‘양주사랑카드’ 지급한도 확대

기존 3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양주시(시장 강수현)가 12월에 지역화폐 ‘양주사랑카드’의 월 인센티브 지급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시는 12월 인센티브 지급률을 11월과 동일한 10%로 유지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양주사랑카드를 충전할 경우 월 최대 15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인센티브 확대는 양주시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시는 현재 연말까지 진행 중인 ‘사용액 5% 캐시백 이벤트’와 함께 소비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미순 지역경제과장은 “인센티브 지급률 10% 유지와 지급한도 확대가 얼어붙은 소비심리 회복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양주사랑카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사랑카드는 음식점, 학원 등 관내 87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등록은 양주시청 지역경제과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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