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장 나올 한숙경 전남도의원 출판기념회

20일 자신의 저서 ‘동네 언니, 정치하러 갑니다’ 출간

한숙경 전남도의원이 출판 기념회를 연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내년 지방선거에서 순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한숙경(47) 전남도의원(민주당·순천7 지역구)이 출판 기념회를 연다.

한 의원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순천대학교 도서관에서 자신의 첫 저서 ‘동네 언니, 정치하러 갑니다’ 출간을 알리는 북 토크 형식의 출판 기념회를 가진다.

한 의원은 저서에서 헤어디자이너에서 직접 생활 정치로 뛰어든 도전기와 사람 중심의 정치 철학, 그리고 의정활동 속에서 마주한 변화와 희망의 기록을 담았다.

책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삶의 태도, 주민들의 일상을 살피며 만들어낸 정책의 과정이 솔직하게 그려져 있다.

출판기념회는 출간 배경 발표, 책 소개, 오케스트라 공연 등으로 구성되며 참석자들과 책의 메시지를 나누는 소통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한 의원은 “삶의 현장에서 만난 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고민을 정책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출간이 더 많은 주민들과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전국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 상임대표, 전남도의회 민주당 원내부대표, 전라남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에서는 내년 시장 출마 후보군으로는 오하근 전 순천시장 후보, 손훈모 변호사, 허석 전 시장, 서동욱 전 전남도의장 등이 공천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유일한 여성 후보인 한숙경 도의원이 합류하는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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