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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명항 |
[헤럴드경제(김포)=이홍석 기자]김포 대명항이 국가어항 예비대상항으로 지정되면서 경기 서북부를 대표하는 관광·어업 복합거점으로 도약한다.
김포시는 대명항이 국가어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절차인 설계비 9억원이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대명항 개발의 제도적·재정적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향후 총 800억원 규모의 국비 투자로 이어질 전망이다.
대명항에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867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인근 공유수면을 매립해 어항부지를 확보하고 수산물 위판장 신축, 수산물 유통센터, 해양레저복합센터 건립 등을 진행한다.
또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어촌뉴딜300사업과 연계해 어항 기능은 물론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대폭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대송여도, 덕포진, 문수산성 등과 연계해 해양친수공간의 거점으로서도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김병수 시장은 “대명항 국가어항사업을 통해 김포는 글로벌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대명항은 대한민국 해양관광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