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장파, The Visceral Eye, 종이에 에칭, 19.8 ×15.2 cm, 2025 |
[지상갤러리]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제갤러리에서는 12월 9일부터 장파(b.1981) 개인전 ‘Gore Deco’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여성적 그로테스크와 장식의 감각을 중심으로 회화·드로잉·동판화 등 약 45점을 선보인다.
장파는 신체와 장식, 폭력과 유희가 뒤엉키는 시각 언어를 통해 기존 미학의 위계를 비틀고, 회화가 담을 수 있는 새로운 감각의 층위를 탐구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구축해온 고유한 시각 언어를 집약해 보여주며, 오늘의 회화가 나아갈 또 다른 방향을 드러낸다.
류희원 헤럴드아트데이 큐레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