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옥인동 ‘휴먼타운 2.0’ 주차장 개장…체육시설도 들어선다

총 90면 규모, 체육센터·옥상 소운동장 포함


옥인제1공영주차장 전경.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서울시가 종로구 옥인동 일대 주차난과 체육시설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한 ‘옥인제1공영주차장’이 내년 1월 문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층 노후 주거지에 필수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휴먼타운 2.0’의 일환으로, 총 90면 규모의 주차장과 주민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건축물로 조성된다.

새롭게 문을 여는 ‘옥인제1공영주차장’은 지하 4층부터 지상 1층까지 총 90면의 주차면을 확보했으며, 지상 2층에는 옥인스포츠센터와 옥상 다목적 운동장이 마련됐다. 특히 옥상에는 소운동장과 걷기 트랙이 설치돼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사업이 추진되는 옥인동 47번지 일대는 좁은 골목길과 주택가가 밀집된 지역으로, 불법 주정차로 인한 소방차 진입 곤란 등 안전 문제가 지속돼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2019년 주거환경개선구역으로 해당 지역을 지정하고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2년 착공에 들어가 총 4997㎡의 연면적을 지닌 복합시설이 완공됐다.

또한, 서울시는 국토교통부의 ‘뉴빌리지 선도사업’과 연계해 공영주차장 24면을 2027년까지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 키즈센터, 노인복지시설, 마을 관리사무소 등 생활SOC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한다는 구상이다. 해당 사업에는 총 1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휴먼타운 2.0 사업이 옥인동 저층 주거지의 주택 정비를 촉진하고, 생활SOC 공급을 본격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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