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아동양육시설에 선물 키트 전달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티웨이 산타’ 진행


18일 서대문구 구세군 서울 후생원에서 진행된 ‘티웨이 산타’ 연말 행사에서 심창섭(오른쪽 네 번째부터) 티웨이항공 커뮤니케이션 담당 임원, 박경준 구세군 서울 후생원 원장, 김효산 구세군 서울 후생원 사무국장 그리고 티웨이항공 임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이다. [티웨이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티웨이항공은 연말 임직원 봉사활동 ‘티웨이 산타’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티웨이 산타는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기내 모금 캠페인 ‘기브 투게더’ 기금을 활용해 국내 아동·청소년들에게 연말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로, 임직원들의 자발적 지원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아동양육시설 봉사활동은 지난 18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구세군 서울후생원에서 진행됐으며, 시설 아동들과 함께하는 티웨이 산타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날 티웨이항공 임직원 봉사자 15여명은 아동들과 함께 마술쇼를 관람했다. 이어 크리스마스를 맞아 준비한 선물 키트를 전달했으며, 아동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하며 따뜻한 연말 추억을 나눴다.

크리스마스 선물 키트는 앞서 지난 2일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진행된 선물 준비 봉사활동을 통해 마련됐다. 당시 행사에는 임직원 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겨울철 방한용품과 영양제, 텀블러, 우산, 학용품, 간식 꾸러미 등 아동·청소년들의 생활에 필요한 물품 11종을 직접 선정하고 정성껏 포장했다.

또한 선물 키트에는 아동 및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손 편지를 함께 담아,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제작된 선물 키트 약 160개는 구세군 서울 후생원 외 서울, 인천 지역 아동양육시설 총 4곳에 기부되었다.

지난 2018년부터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진행해 온 기내 모금 캠페인 ‘기브 투게더’는 티웨이항공 국제선 항공편에서 진행 중이다. 기내 모금을 통해 조성된 모금액은 국내 아동 지원사업, 초등학교 놀이환경 개선 사업 등 아동을 위한 사업에 사용됐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아동을 위한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준비한 티웨이 산타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연말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내 모금 캠페인 ‘기브 투게더’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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