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어머니, 오빠도 기소됐다…특검, ‘양평 개발 특혜’ 배임 혐의 [세상&]

김건희 여사의 모친 최은순 씨가 지난달 11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내 민중기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김아린 기자]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일가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24일 기소했다.

특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금일 오후 김 여사의 어머니 최은순 씨와 오빠 김진우 씨, 김선교 전 양평군수, 전 양평군 공무원 1명, 현 양평군 공무원 1명 등 6명을 양평 공흥지구 개발 부담금 관련 약 22억원 상당의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은 김 여사 일가 소유의 기업인 ESI&D가 2011~2016년 경기 양평군 공흥리 일대 개밥 사업을 추진하며 양평군으로부터 개발 부담금을 면제받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특검은 김 여사의 오빠 김씨를 김 여사의 의혹과 관련한 증거를 은닉한 혐의로도 기소했다. 특검은 김씨가 김 여사가 건네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우환 화백 그림을 숨겨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그림은 지난 7월 특검이 김씨 장모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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