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대외기관 평가 ‘수상 릴레이’… 전년 대비 2배 급증

종합청렴도 1등급 등 43건 수상…특교세 15억 확보


창원시청 전경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창원시가 중앙부처와 외부 기관이 주관한 각종 평가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12월 기준 총 43건의 상을 받아 지난해 21건보다 수상 실적이 두 배 이상 늘었다.

24일 창원시에 따르면 올해 거둔 성과 중 가장 돋보이는 대목은 ‘청렴도’다. 국민권익위원회의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특례시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시장 부재에 따른 권한대행 체제 속에서도 행정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유지한 결과로 풀이된다.

훈포장의 격도 높아졌다.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와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세외수입), 기초생활보장, 공유재산 정책관리 등 4개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휩쓸었다.

장관급 포상도 15건에 달한다. 적극행정 종합평가를 비롯해 탄소중립 우수사례, 재난관리평가, 청년도전지원사업 등 시정 전반에서 고른 성적을 냈다. 경남도지사상 역시 산불예방 대응과 주택정책 등 12건을 확보했으며, 여성친화도시 재지정과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수상도 이어졌다.

이같은 성과는 재정 확충으로도 연결됐다. 시는 대외 평가 결과에 따라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보했으며, 해당 재원은 향후 민생 현안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성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시정을 운영해 온 공직자들의 협업이 만든 결과”라며 “행정·환경·안전 등 모든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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