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G SA 등 인프라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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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내 한 휴대폰 매장 앞을 시민이 지나고 있다. 이상섭 기자 |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넷플릭스 등 고화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청 시, SK텔레콤 5G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 KT 등이 뒤를 이었다.
5G 음영지역을 커버하는 LTE망 품질은 SKT가 수위였고, KT, LGU+ 등으로 집계됐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5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5G 서비스망 품질 평가에서 고화질 스트리밍(100Mbps) 기준 전국 요구 속도 충족률은 98.18%였다. 사업자별로는 SKT(98.39%), LGU+(98.28%), KT(97.88%) 순이었다.
동일 기준 지역유형별 요구 속도 충족률은 옥외지역(98.1%), 실내 시설(98.73%), 지하철(98.56%), 고속도로(97.12%), 고속철도(81.44%) 등이었다. 도시 규모별 요구 속도 충족률은 대도시(99.08%), 농어촌(96.05%) 등으로 농어촌 지역이 대도시 대비 3.03% 포인트 낮았다.
전국 5G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973.55Mbps로 전년(1025.52Mbps) 대비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의 경우 5G 상용화 초기 도입된 비단독망(NSA·5G-LTE 결합) 방식에서 5G와 LTE 기지국 자원을 온전히 활용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LTE 자원 일부가 LTE 평가에 활용된 데에 따른 감소라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LTE 서비스 품질 평가에서는 영상회의(45Mbps) 기준 전국 요구 속도 충족률은 74.2%로 평가됐다. 사업자별로는 SKT(82.16%), KT(72.04%), LGU+(68.45%) 등이었다. 영상회의 시 10회 중 2~3회는 끊김·멈춤 등 속도 저하를 겪을 수 있다는 뜻이다.
같은 기준 지역유형별 요구 속도 충족률은 옥외지역(72.22%), 지하철(85.06%), 고속도로(79%), 고속철도(77.82%), 실내 시설(74.80%) 등으로 나타났다. 도시 규모별 요구 속도 충족률에서는 대도시 75.83%, 농어촌 지역 69.33%로, 농어촌 지역이 대도시 대비 6.5% 포인트 낮았다.
전국 LTE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96.18Mbps였다. 마찬가지로 올해 LTE 자원 일부가 5G 망에서 활용되는 이용 환경을 반영해 5G와 LTE를 동시 측정한 데에 따른 결과로, 지난해 품질 평가 속도(178.05Mbps)와 단순 비교는 어렵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5G 단독망(SA)에 대비한 통신 인프라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통신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국민이 겪는 불편 지역을 확인하고, 사업자들이 설비 투자 등을 통해 품질을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데 있어 통신 품질 평가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5G SA에 대비한 지표 개발과 평가를 통해 통신 인프라 고도화를 촉진하는 한편, 이용자 체감 중심의 품질 향상을 꾸준히 견인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