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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청년취업사관학교 AI 인재페스티벌에서 참석자들이 채용게시판을 살피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청년을 더 많이 뽑고, 더 오래 고용하며, 임금 수준도 높은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이 2026년에도 대거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청년고용 실적과 기업 경쟁력을 종합 평가해 ‘2026년도 청년일자리 강소기업’ 224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강소기업의 청년 신규채용 인원은 평균 16명으로, 일반 우선지원대상기업(4명)보다 12명 많았다. 청년 고용유지율도 66.5%로 일반기업(58.0%)을 웃돌았고, 청년 고용증가율은 13.5%로 일반기업(-0.5%)과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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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과 기업 성과에서도 차이가 뚜렷했다. 강소기업의 청년 초임 월평균 보수는 321만원으로 일반기업(257만 원)보다 약 63만원 높았다. 매출액 증가율은 58.7%, 영업이익률은 8.4%로 각각 일반기업(45.2%, -11.2%)을 크게 상회했다.
선정 기업의 특성을 보면 지역별로는 수도권 비중이 66.5%로 가장 높았고,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정보통신업이 71.0%를 차지했다. 기업 규모는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기업이 57.1%로 과반이었다.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청년층 인식을 개선하고 일자리 미스매치를 줄이기 위해 2016년부터 도입된 제도다.
선정 기업에는 향후 3년간 금융·세제·채용·병역특례 등 각종 정부 지원사업에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금리 우대, 정기 세무조사 선정 제외, 병역지정업체 가점 부여, 채용박람회 우선 참여 등이 대표적이다.
임영미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이 청년과 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도록 내실화를 지속하겠다”며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고용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