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은 도약·비상·새길개척·미래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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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경을 넘나드는 속초항 크루즈, 코스타세레나호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2026년도(병오년) 신년 화두 사자성어로 ‘동주공제(同舟共濟)’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동주공제(同舟共濟)는 ‘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넌다’는 뜻이다.
참고로, 같은 배를 뜻하는 ‘동주’가 들어가는 고사성어 중, 중고생도 아는 오월동주(吳越同舟)는 원수지간이 같은 배를 탔지만, 풍랑을 헤치기 위해 협력할 수 밖에 없다는 뜻으로, 동주공제와는 뉘앙스가 다르다.
도민들의 의견을 받아봤더니, 주요 키워드는 ‘도약’, ‘비상’, ‘새로운 길 개척’, ‘미래산업’, ‘경청과 소통’, ‘상생·공존·공영’이었다고 한다.
즉, 강원도청이 정한 동주공제 식의 일치단결 보다는, 그간 도민들의 노력으로 인구 적은 광역단체 치고는 잠재력을 키워 강소 광역단체가 됐으니, 이제는 도약, 성장, 업그레이드하자는 의지가 도민들 사이에 더 강해 보인다.
일치단결을 강조하는 것은 자칫 정치적으로 비칠 수도 있다. 도민은 ‘강원도의 번영’을 키워드로 삼았으면 하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