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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해 10월 12일 미국 인디애나 프렌치릭 골프 리조트의 피트 다이 코스에서 열린 콘페리 투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10번 티잉 구역에서 이승택이 플레이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
김시우 김주현 김성현도 출격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불곰’ 이승택(31)이 PGA 투어 공식 데뷔한다.
2026 PGA투어는 15~18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소니 오픈(총상금 910만 달러)으로 막을 연다.
가을 시리즈를 포함해 11월까지 이어질 대장정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대회엔 총 120명이 출전해 올해 첫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PGA 투어 대회에 첫 출전하는 이승택은 KPGA 투어의 제네시스 포인트 특전 제도를 통해 PGA 2부투어(콘페리 투어)에 출전한 뒤 정규투어까지 진출한 최초의 선수다.
그는 2024년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PGA투어 Q스쿨에 출전, 공동 14위에 올랐다. 상위 5명에게만 주는 PGA투어 직행 티켓을 얻진 못했으나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미국으로 무대를 옮긴 그는 지난해 콘페리투어에서 준우승 한 번을 포함해 톱10 6번 등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콘페리투어 포인트 13위에 오르며 PGA투어 직행을 확정했다.
그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오랜 꿈이었던 PGA 투어에 입성하게 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가슴이 뛴다”며 “PGA투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우승자 김시우(31)와 김주형(24), 김성현(28)도 출격한다. PGA투어 출전권을 가진 선수 중 임성재(28)와 안병훈(35)은 출전하지 않는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출전하지 않는 가운데 이번 대회 출전자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5위의 러셀 헨리(미국)다.
지난해 US오픈 우승자 J.J. 스펀(미국), 지난 시즌 PGA 투어 3승을 거둔 벤 그리핀(이상 미국)도 참가한다. 2022년 이 대회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콜린 모리카와,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도 우승경쟁에 뛰어든다.
PGA 투어 통산 34승을 거둔 62세 비제이 싱(피지)도 통산 상금 순위 제도를 통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