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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594개 카운티 중 86%에 해당하는 511개 카운티의 주택 구매력이 지난해 4분기 기준 전분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업체 아톰의 최근 집계 결과 미국의 주택 중간가격이 36만5185달러로 36만5천달러였던 직전 2개 분기 대비 소폭 올랐지만 주택담보 모기지금리는 30년 고정 기준 직전분기 6.34%에서 6.15%로 낮아져 월 상환액이 감소, 구매력이 향상됐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모기지와 보험,재산세를 포함한 미국 가구당 평균 월 지출액은 2,015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2%, 전년동기 대비 1% 줄었다. 소득 대비 지출 비율도 직전 분기 33.3%에서 31.4%로 나아졌다. 역대 평균치와 비교하면 미국 전체 카운티 대부분의 구매력은 약화됐다. 지난 5년간 주택 중간가격이 54% 오른 반면 임금 인상폭은 29%에 그친 탓이다.
작년 4분기 기준 소득 대비 월 지출 비율 28%를 감당하기 위한 최소 소득은 8만6374달러였다.
미국내 주요 카운티 중 수입 대비 지출액 비율이 가장 높은 25개 카운티 중 14곳은 캘리포니아(가주)에 몰려 있다. 뉴욕과 뉴저지는 3곳이다.
카운티별로는 뉴욕의 킹 카운티가 103.1%로 최고였고 가주의 마린카운티 97.3%,샌타크루즈 94.4%, 몬트레이·오렌지카운티 90.3%로 뒤를 이었다. 로스앤젤레스(LA)는 67.5%로 수입대비 지출이 높은 지역의 상위권에 포함됐다.
지역내 중간가 주택 구매를 위해 가장 많은 소득이 필요한 곳은 북가주 샌마테오의 37만3078달러였다. 최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