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장·부장 등 고검검사급 569명
내달 4일자…주요보직 대거 인사
중앙지검 차장 및 법무·대검 간부
평검사 358명에 대한 인사도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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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모습. 임세준 기자 |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검찰 중간간부로 불리며 일선에서 수사 실무를 지휘하는 차장·부장검사 및 평검사 인사가 29일 단행됐다. 여권 주도 검찰개혁에 따라 오는 10월 공소청 전환을 앞둔 가운데,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들을 비롯해 법무부와 대검찰청 주요 보직이 대거 바뀌었다.
법무부는 차장·부장검사 등 고검검사급 검사 569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다음 달 4일자로 새 근무지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이번 인사를 통해 사법연수원 40기 부부장검사들이 부장검사로, 41기 평검사들이 부부장검사로 신규 보임됐다. 또 평검사에 해당하는 일반검사 358명에 대한 전보 인사도 다음 달 9일자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법무부는 중간간부 인사와 관련해 “27일자 대검검사급(검사장급) 검사 인사 이후 신속한 후속 인사를 통해 공석을 충원하고, 올해 10월 공소청 전환을 앞두고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을 충실히 준비하기 위해 검찰 조직을 새롭게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무 전문성과 실력을 갖춘 우수한 검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국민의 인권보호와 권리구제를 위해 묵묵히 검찰 본연의 업무를 수행한 검사들을 중용했다”며 “전국 각지에서 충실하게 업무를 수행한 지방 검찰청 부장, 지청장들을 법무부·대검 과장 등 주요 보직에 발탁하고, 일선 검찰청 역량강화를 위해 법무부대검 과장, 서울중앙지검 부장 등을 지방청으로 다수 전보했다”고 밝혔다.
또 “공소청 전환 및 관련 법령 정비 등 검찰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업무 연속성과 전문성을 강화하여 국제투자분쟁(ISDS) 사건 및 국가소송 등 현안을 면밀히 대응하기 위해 법무부·대검 과장 일부를 유임 또는 내부 전보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경력 검사들이 장기간 부장검사로 재직하며 후배 검사들을 지도하고,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도록 36기 검사들을 차장검사로 보임하지 않고, 35기 검사 일부를 재경 및 수도권 지검 형사부 선임부장으로 보임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4명의 차장검사가 모두 새 인물로 바뀌게 됐다. 1차장에는 안동건 대검 반부패1과장이 발탁됐다. 2차장은 김태헌 부산동부지청 차장(법무부 검찰개혁지원TF 단장), 3차장은 김태훈 법무부 대변인, 4차장은 이승형 대구지검 2차장이 각각 맡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