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구 대표 “기부는 의무 아닌 힙한 문화”, 콘텐츠로 증명하는 청년 기부 단체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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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기부 브랜드 입힘의 이윤구 대표(가운데)와 임직원들 단체 사진 |
단순히 남는 것을 나누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 기부는 자신의 가치관을 증명하는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청년들의 열정과 트렌디한 감각으로 기부 문화를 새롭게 정의하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청년 기부 플랫폼 ‘입힘(EPIM, 대표 이윤구)’이다.
■ “누군가의 삶에 희망을 입히다” 진정성에서 출발한 창업
이윤구 대표가 ‘입힘’을 설립한 배경에는 “어떻게 하면 기부가 지속 가능한 즐거움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이 대표는 기존의 시혜적인 기부 방식에서 벗어나, 돕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가 인격적인 존중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나눔의 형태를 고민해왔다.
이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삶에 따뜻한 옷을 입혀주듯, 실질적인 희망과 기회를 선물하고 싶었다”며, “청년들의 방식대로 사회의 차가운 곳을 따뜻하게 물들이는 것이 입힘의 존재 이유”라고 밝혔다. 이러한 철학은 기부를 막연하게 어렵게만 느끼던 MZ세대를 플랫폼으로 불러모으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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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Z세대 가치 소비룰 이끌며 ‘도네이션 캐릭터’로 활약중인 입힘 대표 AI캐릭터 ‘김쿼카’ |
■ 콘텐츠 브랜딩부터 캠페인까지, 입힘의 ‘3대 핵심 사업’
입힘은 전통적인 자선 단체의 틀을 깨고, 스타트업의 기민함을 접목한 세 가지 핵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SNS 기반의 스토리텔링 콘텐츠다. 기부의 필요성과 과정을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으로 풀어내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나눔의 의미를 체감하도록 돕는다. 단순 홍보를 넘어 ‘과정 공유’에 집중한 콘텐츠는 청년층의 기부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다.
굿즈 기반의 참여형 프로젝트도 눈길을 끈다. 티셔츠와 소형 굿즈 등 감각적인 기획 상품을 제작해 수익금을 기부로 연결한다. 소비 행위 자체가 기부가 되는 구조를 통해 일상 속 나눔 모델을 제시했다. 아울러 현장 참여형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기부를 ‘보는 것’에서 ‘경험하는 것’으로 확장하며 강력한 나눔 연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 과정의 투명성이 만든 팬덤… “기부도 이제는 브랜딩 시대”
입힘의 가장 큰 경쟁력은 ‘투명한 소통’에서 나온다. 기부금 집행 과정과 그로 인한 변화를 공식 채널을 통해 가감 없이 공유한다. 일회성 금전 전달에 그치지 않고, 후원 대상자의 실질적 자립을 돕거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캠페인을 지속하며 두터운 팬덤을 쌓았다. “내 참여가 실제 변화를 만든다”는 체감형 서사가 입힘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각인시킨 셈이다.
이윤구 대표는 “입힘은 단순히 기부를 대행하는 곳이 아니라, 세상에 없던 따뜻한 가치를 디자인하는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나눔의 즐거움을 확산시키기 위한 경계 없는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