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추가하면 전이경과 최다 금메달 공동 1위
메달 2개면 올림픽 최다 메달 경신
10일 여자 1000m서 금메달 획득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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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일인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이 훈련하는 모습. [연합] |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동계올림픽 역대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최민정은 앞선 두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하나만 추가해도 전이경과 함께 한국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 공동 1위(4개)에 오른다. 여기에 메달 2개를 더하면 올림픽 통산 메달 7개로, 진종오(사격)·김수녕(양궁)·이승훈(스피드 스케이팅)이 보유한 동·하계 올림픽 한국인 최다 메달 기록(6개)을 넘어선다.
동계 올림픽 전체 역사에서 최다 금메달 기록은 8개다. 바이애슬론의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비에른 델리, 마리트 비에르옌이 같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비에른달렌은 통산 메달 15개로 동계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다.
이번 밀라노 올림픽에서는 이들의 기록에 도전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노르웨이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요한네스 클레보는 평창과 베이징에서 금메달 5개를 따냈고, 이번 대회에서 6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기록을 늘릴 기회를 맞았다.
루지의 토비아스 벤틀과 토비아스 아를트는 남자 더블과 팀 릴레이에서 올림픽 4회 연속 2관왕과 함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에 도전한다.
한국 대표팀은 쇼트트랙을 중심으로 초반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날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는 남자 대표팀의 임종언이 개인 훈련까지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등 대표팀 전반의 준비 과정도 빠듯하게 이어지고 있다. 최민정은 경험과 안정감을 앞세워 여자 대표팀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최민정의 첫 메달 도전 무대는 곧바로 열린다. 그는 10일(한국시간) 오전 1시30분 열리는 빙속 여자 1000m 결승에서 이번 대회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