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치안대책에 만전”…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 [세상&]

경찰청, 12일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
경찰청장 직대 “국민을 기준으로 업무해야”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연합]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설 명절을 앞둔 12일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열고 연휴 기간 종합치안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유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에서 “설 명절 기간에는 관계성 범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고 대형 교통사고와 강력범죄, 산불 등도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빈틈없는 대비를 주문했다.

경찰청은 지난 9일부터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유 직무대행은 “국민이 평온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대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경찰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해야 할 시점”이라며 “24시간 빈틈없는 상황 대응과 신속한 보고체계를 유지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명절 특성을 악용한 각종 스캠 범죄 우려를 언급하며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을 통해 ‘신종 스캠 주의보’도 발령했다고 밝혔다.

유 직무대행은 경찰 활동 전반에서 인권에 기반한 직무 수행도 강조했다. 그는 최근 현장 출동 경찰관의 부적절한 SNS 게시 사례를 언급하며 “국민의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선 엄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관 인권행동강령이 현장의 판단과 행동 기준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솔선수범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허위정보 유포와 여론 조작 행위 등에 대한 엄정 수사 방침과 함께 경찰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거듭 당부했다.

유 직무대행은 “어려울수록 기본으로 돌아가란 말이 있듯이 오로지 국민을 기준으로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며 “지휘관을 중심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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